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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기를 기회로
계약서에 도장을 찍기 위해 서울에서 부산까지 갔다는 이야기, 한 번쯤 들어본 적 있을 겁니다. 사인 한 번을 위해 비행기를 타는 경우도 있었고, 중요한 계약이 서류 한 장 분실로 무산되는 일도 있었습니다. 불과 20년 전만 해도 계약이라는 건 반드시 종이와 잉크, 그리고 두 사람이 같은 공간에 있어야 가능한 일이었습니다. 지금은 어떨까요. 스마트폰 화면 위에서 손가락으로 서명하고, 그 계약이 법적으로 유효하게 처리됩니다. 전 세계 어디서든, 몇 분 만에. 이 변화의 중심에 있는 기업이 바로 도큐사인(DocuSign)입니다.도큐사인은 전자서명 시장을 개척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지만, 지금 이 회사가 하려는 일은 그보다 훨씬 더 넓습니다. 단순히 서명을 디지털로 바꾸는 게 아니라, 계약이라는 행위 전체를 새롭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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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3. 28. 16:20